[책리뷰]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박진영 지음)

요즘 들어 나 자신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모두 열심히 사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다. 하지만 가끔 너무 바쁘게 살다 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왜 살아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주 생각하곤 한다.

 

그러다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한 단어가 있었는데 바로 ‘자존감’이었다.

자존감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여기는 마음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마침 서점에 갈 일이 생겨서 관련 서적을 찾아보았다.

 

수많은 책들 중 눈에 띈 하나의 책이 있었는데 바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라는 책이었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심리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며 인간관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칼럼을 다수 연재했다고 한다.

자 그럼 여기서 잠시 이야기를 멈추고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하겠다.

 

“여러분은 혹시 당신만의 인생철학이 있으신가요?” 철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다.

가령 자기계발서나 에세이집 또는 명언집 등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들은 주로 개인의 경험담이나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감 가는 내용이 많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직접 실천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자칫하면 작심삼일로 끝날 수 있으니 반드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혼자 하기 어렵다면 독서 모임이나 강연회 참석 등 타인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모든 변화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