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나만의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동기부여’다.

 

물론 누구나 강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실제로 우리 주위만 둘러봐도 매일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스스로 변화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한 끊임없는 소통뿐이다.

진정한 자아와의 만남만이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장 눈 앞에 놓인 과제에만 매달리지 말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꾸준히 하길 바란다.

 

나는 어릴 적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대학생이 되자 전공 공부하랴 아르바이트하랴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졸업 후에는 직장 생활을 하느라 여유가 없었다.

그러는 사이 어느덧 30대가 되었고 이제 와서 글을 쓴다는 건 너무 늦은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심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고 말이다.

 

그리하여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글쓰기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엔 막막하기도 했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재미있고 보람찼다.

덕분에 예전과는 달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꿈틀대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머릿속으로만 맴돌던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면서 미처 몰랐던 재능을 발견했고 잠재된 능력을 깨울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몇 년간 늘 제자리걸음만 했던 것 같다.

남들 눈치 보느라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던 것이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좀 더 일찍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진리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