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대청소를 하다 보면 옷뿐만 아니라 이불도 세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부피가 큰 이불을 들고 가서 세탁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매번 코인세탁소에 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쉽고 간편하게 이불빨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셀프 빨래방 이용하기! 요즘엔 동네 곳곳에 셀프 빨래방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셀프 빨래방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동전 교환기에 지폐를 넣으면 500원짜리 동전으로 바꿔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만 원짜리 지폐여야 한다는 것이다. 천 원짜리는 인식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제 자판기에서 필요한 만큼 세제를 구입하면 된다.
참고로 액체세제와 섬유 유연제 모두 자동 투입되니 따로 살 필요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해보자.
우선 세탁기는 용량별로 대형(20kg), 초대형(28kg), 특대형(32kg) 세 종류가 있다.
일반 가정용 세탁기와는 달리 크기가 커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물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찬물보다는 온수를 선택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 건조기도 용량별로 대형(16kg), 초대형(23kg), 특대형(30kg) 세 종류가 있다.
마찬가지로 대용량이기 때문에 두꺼운 겨울이불 빨래도 거뜬하다.
다만 고온 살균 기능이 없어 세균 번식 우려가 있으니 되도록 햇볕에 말리는 게 좋겠다.
마지막으로 운동화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도 마련되어 있다.
신발 6켤레 정도를 동시에 세탁 및 건조할 수 있으며 가격은 5천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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